왜 어떤 브랜드는 기억나고, 어떤 브랜드는 잊힐까?
- Apr 21
- 2 min read
브랜드 성장가이드 3R Growth | Relevance #1
지속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.
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 볼게요.
지금 커피가 마시고 싶다고 상상해 보세요.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? 그 브랜드가 떠오른 이유는 뭘까요? 광고를 많이 봐서? 가격이 저렴해서? 아마 둘 다 아닐 겁니다. 그 브랜드가 내 일상의 한 부분처럼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죠.
우리는 하루에 6,000~10,000개의 광고 메시지를 만납니다. 그런데 퇴근 후에 기억나는 브랜드는 기껏해야 서너 개. 흥미로운 건, 그 서너 개가 꼭 “가장 많이 본” 브랜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.
여기서 브랜드 블라썸이 주목하는 개념이 있습니다. 바로 브랜드 연관성(Brand Relevance)입니다.

하루 6,000~10,000개의 광고에 노출되지만, 반면 브랜드 노출 대비 기억에 남는 브랜드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.
“알려지는 것”과 “떠올려지는 것”은 다릅니다.
많은 대표님들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하십니다. SNS 팔로워를 늘리고, 광고 노출을 높이고, 바이럴 콘텐츠를 만들죠. 실제로 한국마케팅협회의 2024년 조사를 보면, 국내 기업의 68%가 팔로워 증가율이나 앱 다운로드 수를 핵심 KPI로 잡고 있습니다.
물론 중요한 일입니다.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보세요.
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알고는 있는데, 정작 필요할 때 떠올리지 않는다면 — 그 인지도가 매출로 이어질까요? “아, 그 브랜드 들어본 적 있어”와 “내가 이걸 필요할 때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”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. 전자가 인지도라면, 후자가 연관성이죠.

그렇다면 연관성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?
혹시 이런 고민, 한번쯤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"우리 제품이 나쁘지 않은데 왜 안 팔리지?" 혹은 "광고비를 더 써야 하나?"
McKinsey가 18개국 25,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(2025)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. 전 세계 소비자의 47% — 심지어 고소득 가구 중에서도 35% — 가 이제 브랜드 이름이나 편의성이 아니라 '진짜 가치가 있는가?'를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한다는 겁니다.
단순히 "싼 걸 찾는다"는 얘기가 아닙니다.
고객이 더 까다로운 잣대로 브랜드를 평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 브랜드 블라썸에서는 이 잣대를 세 가지 교차점으로 설명합니다.
문제 해결 - 우리 브랜드가 고객의 어떤 불편을 해결해 주는가? 다이슨을 생각해 보세요. "먼지가 안 빨리는 청소기"라는 아주 구체적인 불만에서 출발했죠.
시장 흐름과의 연결 - Deloitte가 27개국 28,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소비자들이 유행을 좇기보다 분명한 가치관과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.
고객 니즈와의 정렬 - 개인화된 콘텐츠를 접한 소비자의 82%가 그 브랜드에 더 호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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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관성이 없으면 결국 가격으로 싸우게 됩니다.
솔직한 이야기를 드리면, 브랜드 연관성이 약한 상태에서 매출을 올리는 방법은 사실상 하나뿐입니다. 가격을 내리는 것 - 할인, 프로모션, 쿠폰 - McKinsey 분석에 따르면, "가격 대비 가치"를 꾸준히 전달하는 브랜드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.
반면, 연관성이 높은 브랜드는 어떨까요?

열정과 도전이 필요한 순간 나이키가 떠오르고,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을 때 이솝이 생각나는 것처럼 — 연관성이 높은 브랜드는 가격 경쟁에서 자유롭습니다.

비즈니스의 지속성장은 브랜딩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확신합니다.
브랜드의 지속성장 전략을 고민하고 탐구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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